[2021.07.08] LADY MADONNA vol.13

 

자주 진행하지 않는 AV배우들의 공연 브랜드 Lady Madonna.

저녁 약속 때문에 당일 실시간으로 보지 못하고 하루 지난 상태에서 아카이브로 감상하고 있다.

 

공연이 시작하자 전원이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시작한다.

 

 

카논 우라라 (花音うらら)

귀엽긴 한데 노래는 잘 못한다. 물론 노래 따위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타케우치 유키 (竹内有紀)

전직 아나운서 출신의 AV배우.

요즘 아나운서들이 다재다능하듯이 노래를 매우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들어줄만한 목소리다.

 

아쿠무 (悪夢)

이름만 보고 대체 누군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유메노 미사키 (夢乃美咲)가 이름을 바꾼 거였다.

은퇴하더니 과거까지 지우고 싶었는지 이름을 바꿨는데, 그럴거면 이런 공연에 나오면 안되는거 아닌가?

8개월만에 다시 보는 무대지만 그 동안 실력이 일취월장했을리는 없었다. 하지만 무대에서의 에너지는 칭찬할만 하다.

 

지금까지 출연한 3명의 MC타임

 

쿠루루기 아오이 (枢木あおい)

역시 귀여우니 마음이 너그러워지는데, 노래도 오늘처럼 약간 템포가 빠른 곡을 부르면 크게 무리가 없다.

 

에이카와 노아 (栄川乃亜)

오늘도 평소 즐겨입는 스타일의 귀여운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역시 무대에서의 모습은 베테랑

 

에이카와 노아와 쿠루루기 아오이의 MC타임

 

카미사키 시오리 (神咲詩織)

작년 여름 LADY MADONNA에서 건반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을 봤는데 거의 1년만에 또 그 광경을 본다.

역시 이쯤이면 그냥 가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야마토 히로미 (大和姫呂未) & 카미사키 시오리 (神咲詩織)

오..... 이런 듀엣 무대가......

이 업계가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듀엣 아닐까?

Chicago의 "Hard to say I'm sorry"를 함께 커버했다.

 

야마토 히로미 (大和姫呂未)

정작 솔로로는 한 곡만 부르게 되었다. 태생이 가수라 딱히 흠잡을 데가 없다.

 

야마토 히로미와 카미사키 시오리의 MC타임

 

시라이시 마리나 (白石茉莉奈)

진짜 모든 면에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노래마저 이렇게 잘하니 큰일이다.

"1986年のマリリン"도 오랫만에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T♡Project

하타노 유이 (波多野結衣), 오오츠키 히비키 (大槻ひびき)、카나에 루카 (佳苗るか)로 구성된 수퍼그룹이라고 해두자.

개개인의 역량은 떨어지지만 모여서 엔카를 부르니까 들어줄만했다.

 

시라이시 마리나와 T♡Project의 MC타임

 

출연자가 순서대로 나와 포토타임

 

마지막은 모두 함께 "負けないで"를 부르며 끝맺는다.

 

다음 공연은 11월에 진행된다.

11월까지 죽지 말고 살아있자.